통신 반도체업체인 알테라가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의 제조비용을 낮추기 위해 오는 9월부터 300㎜ 웨이퍼를 제조공정에 도입한다고 EBN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알테라는 웨이퍼당 생산 가능한 칩 수가 200㎜ 웨이퍼보다 월등히 많은 300㎜ 웨이퍼를 채택, 자사의 FPGA 제조비용을 낮추기로 방침을 정하고 오는 6월 샘플을 출하하고 9월에 제품 생산에 나선다. 이에 따라 알테라는 300㎜ 웨이퍼에 맞춘 FPGA 설계를 대만 파운드리업체인 TSMC에 제공해 생산케 한다.
알테라의 팀 콜러랜 부사장은 그러나 “일본의 고객사들 일부가 200㎜ 웨이퍼에서 300㎜ 웨이퍼로의 급속한 전환이 제품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알테라의 300㎜ 웨이퍼 채택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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