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바이오닉스(대표 황현배 http://www.bionicsworld.com)는 최근 생명과학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연구소에 전문인력 20여명을 확보하고 생활가전과 환경화학, 광응용연구팀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다음달초 개소식을 가질 방침이다.
연구소내 생활가전팀에서는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환경화학 분야에서는 피부미용기와 이온수기 등 신기술 및 제품개발을 담당한다.
특히 광응용연구팀은 근적외선 광을 이용한 영상진단시스템(OCT)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에 출시될 OCT는 근적외선 파장의 광원을 이용해 생체내부를 비접촉으로 조영하는 첨단 의료영상기법 원리를 응용한 제품으로 정밀한 영상을 통해 간암과 혈관종·잔여 암종의 감별, 골반종양 등의 검사에 활용된다. 또 광 반도체칩 LED 생산라인을 구축해 반도체 사업도 본격화한다.
황현배 사장은 “기존 제품 및 신제품 출시를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할 연구소가 신축됨에 따라 회사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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