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홍)는 8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전자부품 및 생산장비 전시회(Microelectronics Shanghai 2003)’에 한국공동관을 구성해서 참가한다.
전자산업진흥회는 이번 전시회에 자화전자 등 총 17개사가 참가해 1억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중국 전자부품 수출을 크게 확대할 뿐 아니라 생산장비 분야도 함께 진출해 대중국 흑자 규모를 10억달러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흥회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편의시설 제공과 함께 정부정책자금의 일부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 전시회는 28개국에서 45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이 전시회에 한국공동관을 구성해서 참가, 8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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