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모든 출입국 심사에 개인휴대단말기(PDA)가 활용된다.
법무부 산하 출입국관리소는 최근 무선으로 출입국관리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이동출입국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동출입국관리시스템은 공항·항만·판문점 등의 출입국업무와 외국인 밀집지역 및 체류허가, 등록, 기간연장, 지문채취, 증명서 발급 등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출입국 관리 제반업무에 사용된다.
이동이 간편한 무선장비인 PDA로 기존의 출입국 관리업무를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인력과 장비 부재로 소홀할 수밖에 없던 주한 외국인에 대한 관리와 부대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한다는 것이 이동출입국관리시스템의 구축목표다.
강외구 출입국관리소 계장은 “이미 지난달 중순부터 시스템을 가동해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점차 범위를 확대해 공항·항만뿐만 아니라 출입국 관리가 필요한 업무 전반에 PDA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스템을 구축한 바이텍측은 “그동안 태풍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찾아든 외국 선박에 대한 관리나 판문점·항만 등 출입국관리시스템이 장착되지 못한 곳, 대학, 공단 등 외국인 밀집지역에서의 출입국 관리와 운영에도 효율적으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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