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한국컴퓨터통신의 ‘유니SQL’이 환경부 상하수도정보화시범사업용 표준제품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화될 본사업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특히 환경부는 윈도NT 기반 정보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DBMS인 ‘SQL서버2000’도 제안됐으나 국산제품인 ‘유니SQL’이 낙점을 받아 주목받고 있다.
한국컴퓨터통신(대표 강태헌 http://www.unisql.com)은 2일 환경부가 올해 말까지 경기·충남지역의 송탄·유천·옥룡·석남 등 4개 정수장에서 시범운용할 관리시스템용으로 자사의 DBMS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삼성SDS와 대우정보시스템이 유니SQL을, LGCNS가 SQL서버2000을 표준 DBMS로 제시한 가운데 삼성SDS가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가 전국 500여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검토중인 정보화 확산 프로젝트에서도 삼성SDS와 한국컴퓨터통신의 협력관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컴퓨터통신은 환경부 상하수도정보화시범사업을 계기로 자사의 윈도NT 기반 DBMS의 경쟁력이 입증된 것으로 판단, 관련제품의 주요 수요처인 중견·중소기업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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