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PC 제조업체인 NEC가 수요가 미약한 일본시장에서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사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대만전자시보가 2일 보도했다.
전자시보는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NEC가 PDA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이같이 결정했으며 시장에 언제 복귀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NEC 자회사인 NEC 컴퓨터인터내셔널(NEC CI)은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현재의 PDA(모비일프로200E, 모바일프로300E, 모바일프로P300)를 계속 판매하면서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편 대만 소식통에 따르면 대만 아수스텍컴퓨터는 이미 NEC에 공급하던 ‘모바일프로P300’ PDA 생산을 중단한 반면 미택인터내셔널은 ‘모바일프로200E’와 ‘모바일프로 300E’ PDA를 여전히 공급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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