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가 중대형 TFT LCD분야에서 5개월 연속 선두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서치사의 최근 발표 자료에 따르면 LG필립스LCD는 지난 2월 판매량이 125만대로 107만대에 그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대만 등 주요 6개 업체가 구정(춘절) 등의 영향으로 모두 전달에 비해 0∼18%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LG필립스LCD만 유일하게 8%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필립스LCD는 모니터용 제품 판매량이 1월 대비 8%, 노트북용 12%, TV용 8% 등 LCD 등 모든 부문에서 판매량이 증가했고, 올해 2월까지 두달간 판매량이 240만5000대로 작년 1∼3월(1분기) 석달간의 판매량 236만4000대를 앞지르는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LG필립스LCD가 지난 3월부터 1100×1250㎜ 규격의 두번째 5세대 생산라인을 새로 가동한 데 따라 3월 출하량이 더욱 확대됐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LG필립스LCD는 현재 월 3만장 규모인 신규 5세대 라인 생산능력을 올해 말까지 6만장으로 늘려 총 월12만장의 5세대 생산능력을 확보해 중대형 TFT LCD 생산과 판매량에서 지난해 4분기부터 유지하고 있는 세계 1위를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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