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기업 심사행정의 과학화와 정보화를 위해 ‘심사정보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심사정보시스템은 수출입 통관 및 관세환급 등 관세청 내부 자료와 국세청 세적 자료, 한국은행 외환 자료 등 외부기관 자료를 통합한 상세 기업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신고 오류 개연성이 높은 위험 업체를 객관적으로 선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 가동으로 관세청은 시스템업체별 종합심사업무의 정보 분석에서부터 결과보고 단계까지 전과정을 전산화하게 돼 공정하고 효율적인 기업 심사업무 수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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