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차세대 VDSL기술워크숍에서 박인정 xDSL포럼 의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업계 공조를 통해 VDSL장비의 국산화와 함께 해외시장 선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현재 시장에 공급되는 VDSL 장비는 모두 국산이지만 원가의 50% 이상을 외산 부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핵심 칩세트 또한 모두 외산”이라며 “업계 공조없이 경쟁논리에 따라 서비스가 보급되다보니 국산 업체들이 원천 기술을 확보할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 의장은 원천기술의 국산화와 업계공조를 통해 VDSL산업을 ‘제2의 CDMA신화’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핵심기술 공동개발을 통해 순수 국내기술로 VDSL 레퍼런스사이트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해외진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범업계적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xDSL 관련 산학연 협의체인 한국xDSL포럼이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3일까지 계속되며 QAM 및 DMT 칩세트 개발 동향, VDSL과 무선랜·홈네트워크·디지털방송 등 다양한 기술과의 연계작업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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