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해외에서 운영되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으며 1회 이용에 평균 5만∼10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전국 13세 이상 59세 이하 인터넷 이용자 2300명(남녀 각 1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경험 조사’에 따르면 전체 네티즌의 44.7%가 해외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에 비해 남성이 다소 높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48.4%로 조사대상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용경험자들을 대상(1027명)으로 한 구입물품의 종류를 묻는 질문에는 의류와 향수·보석 등을 포함한 액세서리류라는 응답이 42.4%로 가장 높았고 서적류(30.9%), 전자제품류(12.8%), 스포츠레저(5.2%), 식품(2.6%), 기타(6.1%) 순이었다.
1회 평균 이용금액을 묻는 질문에는 유경험자(1027명)의 45.5%가 5만원 정도, 37.5%가 10만원 정도를 쓴다고 답해 거의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1회 평균 5만∼10만원의 금액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 응답으로는 20만원 정도가 10.6%, 50만원 정도가 4.0%였으며 100만원 정도와 그 이상이라는 응답도 각각 1.4%와 1.0%로 눈길을 끌었다.
해외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를 이용하는 주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유경험자(1027명)의 44.1%가 국내 구입이 어려워서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이용한다는 응답도 29.3%였다. 또 국내 유통사나 공급사를 통하지 않고 원상태 그대로를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22.7%, 기타는 3.9%였다.
인터넷을 통해 반입금지나 제한된 물품을 구입해본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유경험자의 2.2%만이 있다고 답해 극히 드물었다. 비경험자들(1273명)을 대상으로 한 향후 해외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 이용의향에 관한 질문에는 64.7%가 이용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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