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등학교 및 공공도서관이 구축하고 있는 디지털도서관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자책(e북) 및 솔루션회사가 공동보조를 취한다.
위즈북·바로북·예스24·한국전자북·엔피아시스템즈 등 15개 회사는 1일 창립총회를 갖고 ‘디지털라이브러리 콘텐츠컨소시엄(DLCC)’을 발족키로 했다.
DLCC는 장기적으로 전자도서관의 현실적인 대안과 시스템 표준을 마련한다는 방침 아래 △전자도서관 콘텐츠 관련 학회지 및 논문지 발간 △도서관용 콘텐츠 제작기술 국제학술 교류 △국내·국제 라이브러리 콘텐츠 전시회 개최 △도서관용 콘텐츠산업 발전과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연구 △디지털도서관 콘텐츠 수출에 대한 정보 교류 및 대행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 DLCC는 순수하게 민간업체 위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기존 전자책 관련 단체나 모임과 차별적이며, 앞으로 업계중심의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나갈 계획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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