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엘 리히터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이 국내 28개 다국적 제약사의 모임인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제 6대 회장에 선임됐다. 독일 출생인 미샤엘 리히터 신임 회장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의 베링거인겔하임 지사에서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 98년부터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으로 일해왔다.
미샤엘 리히터 신임 회장은 “한국 정부와 의료계, 약계, 환자, 제약업계, 학계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내에 혁신적인 신약을 들여오고 보건의료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얀 피터세 전 회장(파마시아코리아 사장)은 파마시아와 화이자의 합병 일정에 따라 회장직을 사임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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