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의 네트워크장비가 스리콤의 브랜드로 국내시장에 본격 공급된다.
한국쓰리콤은 미국의 스리콤과 화웨이가 합작해 중국 항저우에 ‘스리콤-화웨이(3Com-Huawei)’란 통신장비 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화웨이의 제품군이 스리콤의 브랜드로 공급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쓰리콤은 스리콤과 화웨이의 합작사 설립으로 국내시장에도 중대형 라우터와 코어 네트워킹장비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판매장비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시장점유율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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