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마우스나 광마우스 같은 포인팅 디바이스의 일종이다. 볼이 마우스 밑부분에 놓여 바닥과의 굴림으로 위치이동을 표시하는 전통적인 볼마우스와 달리 마우스 상단에 위치한 커다란 볼로 커서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원하는 위치를 지정하기 위해 마우스 전체를 움직이는 볼마우스와 달리 볼만 손가락으로 움직이면 되기 때문에 장시간 컴퓨터와 마우스를 사용함에 따라 피로를 느끼기 쉬운 손목이나 팔, 어깨 등에 무리가 적게 간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아울러 기존 볼마우스에 비해 한층 우수한 해상도를 갖춰 그래픽이나 동영상 등의 분야에서 정밀한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다만 일반 광마우스나 볼마우스 등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입력장치에 비해 가격이 매우 비싸고 볼을 직접 굴리는 인터페이스에 대한 숙련이 쉽지 않다는 점 때문에 본격적인 활용을 위한 적응시간이 긴것이 흠으로 지적된다.
트랙볼 마우스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마우스·조이스틱 등으로 유명한 로지텍, OS·SW 및 다양한 게임용 주변장치를 선보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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