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디브이디(대표 박영삼)가 국내 DVD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선다.
그 동안 외국 고전영화와 외국 뮤지션들의 DVD 제작을 활발하게 진행해온 스펙트럼은 최근 KBS와 손잡고 국내 가수들의 뮤직DVD 제작에 나서는가 하면 한국 고전영화에 대한 복원작업을 진행한다.
스펙트럼은 5월부터 우리나라 영화 역사의 한 획을 긋는 고전영화를 DVD타이틀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영화의 재발견’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DVD로 복원되는 고전영화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등 정진우 감독의 대표작 5편이다. 이 박스세트 제작을 위해 정 감독이 직접 제작현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각 작품에는 감독의 음성해설 등이 실릴 예정이다. 스펙트럼은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고전영화의 DVD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뮤직DVD 제작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인기가수의 뮤직DVD 제작에도 나서기로 하고 우선 KBS에서 매월 1회 방영되는 ‘더 뮤지션’ 콘서트를 DVD타이틀로 제작키로 했다. KBS는 콘서트 기획과 촬영, 음향기본 작업을 담당하고 스펙트럼은 이 기본소스를 바탕으로 DVD오소링, 음향 및 디자인 작업을 진행한다. 이승철, 조성모, 김장훈 등 3인에 대한 뮤직DVD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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