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 전기전자 제조업체인 산요전기가 다음달 1일부터 경영체제를 바꾼다. 18일 니혼고교신문에 따르면 산요전기는 지금까지 사업·상품별로 나뉘어 있던 사내컴퍼니제도를 4대 사업그룹으로 재편하고 그 밑에 280개 비즈니스유닛(BU)을 신설한다. 4대 사업그룹은 △컨슈머(상품) △커머셜(업무용) △컴포넌트(부품) △서비스(유통·금융)다. 산요전기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2005년까지 매출 3조엔(약 30조원), 영업이익 1600억엔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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