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여년간 SAP를 진두지휘해 온 하소 플래트너 SAP 공동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경영일선에서 퇴진한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플래트너는 오는 5월 9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계기로 공동 회장과 공동 CEO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 SAP는 헤닝 커거만 단독CEO체제로 운영되며 플라트너는 감사로 회사에 남아 있게 된다.
올해 59살인 플래트너는 지난 1972년 4명의 전 IBM 동료들과 함께 SAP를 창설, 유럽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SAP는 한때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영예도 안은 바 있는데, 작년 매출은 70억달러 가량 됐다. 본사는 독일 발도르프에 있으며 전세계 1만9000개 기업이 SAP의 제품을 사용, 인력관리·회계·제조 부문을 자동 관리하고 있다.
플래트너의 이사직은 내년 말까지 유효하며 발도르프와 미국 팰러앨토에 있는 그의 사무실도 계속 유지된다.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처럼 요트광인 그는 최근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일이 잦았는데 지난 1월 열린 SAP의 분기실적 발표장에도 요트를 이유로 나타나지 않았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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