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http://www.msn.co.kr)을 운영하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의 메신저 아바타 실용프로그램이 네티즌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MSN메신저 아바타 실행 프로그램인 ‘MSN메신저 파워플러스’를 다운로드한 후 한글프로그램 사용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게 불만의 주요 골자다.
네티즌들은 ‘MSN메신저 파워플러스’를 다운로드한 후 한글파일 실행이 제대로 되지 않는가 하면 윈도 탐색기에서 한글 프로그램을 찾지 못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또 다운로드한 해당 컴퓨터와 노트북을 부팅할 때 관련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실행된다며 짜증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일각에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한글 프로그램 사용을 방해하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가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제기될 정도로 심각한 실정이다.
이구환 MSN사업부 이사는 “최근 프로그램 개발업체로부터 네티즌들이 사용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내용을 접수했다”며 “현재 정확한 원인파악을 위해 양사가 공동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에서 제기하는 음모설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근거없는 모함에 불과하다”며 “프로그램 개발업체도 국내 업체인데 그런 일을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느냐”며 음모론을 일축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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