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전문업체 3R(대표 장성익 htt://www.3r.co.kr)는 말레이시아 메트렉서스와 동남아 DVR 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3R는 “합작법인이 매년 최소 2000만달러 이상의 DVR 제품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조립해 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며 “우선 말레이시아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3R의 DVR를 공급할 계획이며 향후 동남아시아 및 회교권 국가까지 공급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3R는 이를 위해 올해 초에 말레이시아를 두번 방문해 메트렉서스 관계자에게 자사 16채널 DVR 및 영상전송솔루션을 소개했다.
3R 관계자는 또 작년 결산실적과 관련해 “기타법인 및 관계사에 대한 매출채권 및 재고, 대여금 등 장부상의 모든 잠재적 부실요인을 전액 손실처리함에 따라 손실폭이 커졌지만 회계상의 부담이 모두 없어진 효과를 얻었다”며 “재고 및 부품을 모두 현재 가격으로 재평가했으므로 원가율을 낮출 수 있게 돼 올해는 이익률 면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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