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민원전산화와 t정부프로젝트 추진

 e정부에 이어 T정부도 추진된다.

 참여정부의 민원업무시스템이 민원 해결과 제도 개선까지 일괄처리하는 방식으로 정비되며, 이에 대한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민원 전산화작업 및 T정부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박주현 국민참여수석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일단 민원이 제기되면 불합리한 규정까지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론화가 필요한 민원의 경우에는 인터넷 홈페이지 내 ‘토론방’에 올려 국민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민원처리 결과는 e메일로 민원인에게 보내는 한편 온라인에 공개하고 서신 민원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민원의 전산화작업도 추진키로 했다.

 박수석은 특히 “온라인에서 소외되는 오프라인 세대 대책으로 인터넷과 TV를 셋톱박스로 연결해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국민 참여과정을 TV를 통해서도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하는 ‘T정부’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주현 수석은 “따로 이뤄지고 있는 민원과 제도 개선의 통합관리 모델을 정부 부처에 확산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국민참여센터 홈페이지를 5월 초 개통할 예정이며 이달 하순부터 홈페이지 정식개통 때까지 임시게시판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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