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4.93포인트 떨어진 555.33에 마감했다. 외국인 매도물량이 늘면서 한때 550선까지 위협했지만 연기금이 매수주문을 내놓으며 장 지지에 나섰고, 일부 반발 매수세가 형성돼 550선을 지켜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7억2526만주와 1조4375억원에 그쳤다. KT, LG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하락하며 지수부담을 가중시킨 반면 SK텔레콤, 한국전력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신약개발 호재를 만난 LG생활건강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두루넷 법정관리신청으로 하락세를 타던 삼보컴퓨터가 열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상승종목은 191개에 불과했으며 하락종목은 573개나 됐다.
*코스닥
사상 최저치 행진을 계속하며 38.19까지 밀려났다. 장초반 반등세를 타고 40선에 접근하기도 했지만 추가 상승을 이끌 만한 매수세력과 재료가 부각되지 않자 곧바로 되밀렸다. 외국인은 14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펼치며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최근 매수를 기록했던 기관도 매도로 다시 전환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7441만주와 5069억원으로 감소했다. KTF와 LG홈쇼핑이 보합권을 유지했을 뿐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약세권을 맴돌았다. 테마종목군도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전체적으로 낙폭이 커졌다. 반면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네오위즈,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이 전해진 코다코 등 일부 재료주가 개별 상승했다. 하락종목이 629개로 상승종목 153개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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