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6일 황두연 현 통상교섭본부장을 유임시키고, 국정홍보처 차장에 정순균 전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을 내정했다.
황두연 본부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북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7회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한국무역협회 전무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일해왔다.
또 정 홍보처 차장 내정자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에 입사, 중앙일보 사회담당 부국장 등을 거쳐 지난 대선 때 노무현 후보의 언론특보를 지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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