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대표 조봉환 http://www.kookmincard.co.kr)는 경영이념인 ‘고객만족’과 ‘혁신’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 △지속적인 온라인 경쟁우위 유지 △e비즈니스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체계 구현 등을 올해 3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지속적인 IT투자 및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부터 웹기반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실제 업무 및 서비스에 적용한 데 이어 금융권에 불어온 온라인 마케팅과 고객관계관리(CRM) 요구에 발맞춰 1대1 마케팅을 위한 CRM시스템과 모바일 서비스, 효과적인 정보제공 및 관리를 위한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을 도입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국민카드의 사이버고객은 2003년 1월 현재 427만7624명(카드 미소지 회원 포함)에 달하며 하루평균 웹사이트 방문자수와 페이지뷰도 각각 18만명과 500만건을 넘어섰다. 또 사이버지점의 월 처리건수도 3천3백만건에 이른다.
올해 국민카드는 이같은 웹인프라의 효과적인 가동을 위해 지난 1월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부하테스트 솔루션 등 웹인프라 성능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애플리케이션 및 애플리케이션서버(WAS)·웹서버 등 웹기반 분산환경의 병목 및 장애 발생여부를 점검해 전산자원 및 서비스, 비즈니스프로세스의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국민카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이티플러스와 함께 머큐리인터액티브의 부하테스트 솔루션인 로드러너와 APM 솔루션인 토파즈를 적용,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이를 통해 국민카드는 웹인프라의 가동현황을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모바일 및 e메일 경고, 보고서 작성 등의 기능을 구현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의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기존 전산자원의 효과적인 재배치를 통해 투자대비효과(ROI)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민카드는 이번 웹인프라 성능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IT인프라의 전략적인 운용목표를 도출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향후 시스템관리(SMS)시스템 및 네트워크관리(NMS) 시스템 등 기간인프라 관리솔루션과 연동해 전산자원 전반의 통합관리로 확장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인터뷰> 홍성권 IT본부 e비즈니스 팀장
“올해는 기존 IT인프라의 고도화에 주력해 고객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국민카드의 홍성권 팀장은 웹인프라 성능관리시스템을 통해 웹서버·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애플리케이션 등의 가동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활용목적과 사용 정도에 따른 재배치가 가능해져 IT자산의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팀장은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신규 서버를 도입하지 않고도 기존 서버의 재배치와 활용이 가능해졌다”면서 “향후 밀착된 1대1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카드업체로는 처음으로 사이버지점을 개설, 운영한 데 이어 지난 2000년 차세대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그는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국민카드가 안정적인 대고객 서비스를 위한 무정지 시스템을 가동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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