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리테스트 인증획득한 토종 EAI업체 등장

 토종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기업이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베리테스트의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EAI·기업간통합(B2Bi) 전문 국산업체인 인텔리전스웨어(대표 은재형 http://www.intelligenceware.com)는 자사의 솔루션인 비즈퍼스가 세계적인 IT 시험·인증 전문업체인 베리테스트의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비즈퍼스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EAI와 B2Bi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공급망관리(SCM) 등 기간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외부 기업과 전자거래에 필요한 기업의 솔루션 통합에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솔루션 개발에 착수, 지난해 10월부터 두달여 동안 베리타스와 인증테스트를 진행한 인텔리전스웨어는 가용성·확장성·스트레스 테스트 등에 대한 시험을 통과해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이번 인증획득을 발판으로 제조·물류·유통·금융 분야에 대한 영업·마케팅을 본격화하고 향후 미국·일본·동남아 지역 등 해외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은재형 사장은 “이번 인증획득은 자체 솔루션 개발의 마지막 단계로 제품 신뢰도와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우선 전사 규모의 EAI 프로젝트보다는 DB·애플리케이션·레거시·협업상거래 등 부분적인 통합 프로젝트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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