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텍(대표 정영교 http://www.aditec.co.kr)은 이동통신기지국장비의 원격감시를 위한 저가형 스펙트럼 애널라이저인 ‘RISA-I-F-R·사진’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LG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기지국 송신단과 수신단의 파워 측정과 스펙트럼 분석보고 기능을 수행하며, 정밀도가 ±1㏈m에 불과할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
이 제품을 기지국에 장착할 경우 중앙의 운용관리자가 각 기지국의 RISA에서 보내는 파워값과 스펙트럼 분석치를 통해 기지국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 기지국 유지보수에 편리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설치는 기지국 중계장비 노드(Node)-B단의 슬롯에 랙(rack) 타입으로 장착된다.
이 회사는 LG전자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자체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 제품은 현재 서울·부산지역에 WCDMA 시범서비스를 위해 설치되고 있으며, 향후 기지국 송수신장비에 하나씩 설치될 경우 올해 이 제품만으로 12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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