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커넥틱스(Connectix)의 자산 일부를 인수할 방침이라고 C넷이 2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인수에는 커넥팃스의 미(未) 발표 서버 소프트웨어와 애플의 매킨토시 컴퓨터를 작동케 해주는 윈도도 포함된다.
‘버추얼 PC’라는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커넥틱스는 점차 서버용 가상화 소프트웨어 메이커로 이미지 변신중에 있는데, 가상화 소프트웨어는 하나의 서버가 자체의 운용체계(OS)를 가진 여러대의 시스템처럼 작동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이번 조치로 커넥틱스 직원 일부가 MS측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MS는 우선 윈도 고객의 35%가 사용하고 있는 윈도NT4의 기술력 보강을 위해 커넥틱스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MS는 매킨토시용 ‘버추얼 PC’를 계속 판매, 업그레이드할 생각인데 이의 사용자는 100만명 이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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