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시 정부 보건당국이 중소기업의 정부조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자조달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업체의 제품을 구매하는 ‘역경매’ 방식을 채택해 정부 물품의 구매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 연방정부는 지난해 모든 정부 기관이 전자조달을 시행할 것을 규정한 법률을 통과시켰다. 이를 위해 연방정부는 국영 e마켓플레이스인 ‘콤프라스넷’을 통해 3000명의 전자조달 및 역경매 인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8월 현재 연방정부는 20억레아(약 6840억원)에 해당하는 6000건의 조달이 이뤄져 5억레아를 절약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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