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는 인터넷을 포함해 통신·보험·TV·라디오 및 광고 등 최소한 6개 산업 분야를 완전 또는 부분적으로 외국 자본에 개방키로 했다.
새로 개방되는 분야에는 인터넷·위성통신·텔렉스·전보 등 정보통신 일부 분야와 보험·송전 및 전력판매·교육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또 인쇄, TV·라디오 스튜디오, 광고, 홍보 및 국제컨설팅, 그리고 소프트웨어 제작에도 외국자본의 투자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석유 탐사·생산, 방위산업 등 16개 분야에는 여전히 외국자본 투자가 허용되지 않는다. 또 이슬람 성도인 메카와 메디나에 대한 부동산 투자와 도소매업, 그리고 인력수급부문도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외국자본의 투자가 사안별로 제한되는 이른바 ‘네거티브 리스트’의 22개 분야는 매년 상황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왕세자가 이끄는 SEC는 지난 2000년 4월 설치된 후 지금까지 투자개방을 통해 모두 130억달러가 넘는 외국자본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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