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전력생산량의 40%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대표 최양우)이 국내 전력회사로는 최초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8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한수원이 도입한 ERP ‘DREAMS(디지털 리얼타임 엔터프라이즈 매니지먼트시스템)’에는 일반기업에서는 다루지 않는 방사선·환경분야가 포함돼 있고 원전건설 등 초대형 건설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수원 측은 “ERP 도입을 통한 경영혁신과 자재관리 효율화 등으로 향후 10년간 총 1조7000억원의 비용절감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를 통한 발전원가 절감으로 국민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한수원의 ERP 시스템 구축사업은 SAP의 최신 ERP 프로그램인 R/3를 적용했으며 컨설팅은 베어링포인트사가 담당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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