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가 내년 6월을 목표로 전사적 고객관계관리(CRM) 구축에 본격 나선다.
외환카드(대표 백운철)는 총 130억여원을 들여 16개월간 전사 차원의 통합 CRM을 구축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CRM 구축사업은 최근 카드업계의 심각한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선진형 영업환경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전략적 IT투자로 해석된다. 외환카드는 이를 위해 지난달 CRM 상세설계 및 구축사업자로 한국IBM 비즈니스컨설팅서비스를, 솔루션 제공업체로 한국오라클을 각각 선정한 바 있으며 3사는 지난 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성공적인 CRM 구축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외환카드는 내년 상반기 통합 CRM센터가 개통되면 고객별 일대일 마케팅 환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센터·지점·인터넷 등으로 분산된 고객접점을 단일화해 고객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고객단일창시스템’이 구축되기 때문이다.
외환카드 장병률 CRM 팀장은 “CRM 구축 후 5년간 총 511억원 상당의 추가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CRM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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