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다음달 2일부터 사이버자원봉사종합관리시스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도가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1억4000여만원을 들여 개발한 사이버자원봉사자원관리시스템은 사회복지시설과 자원봉사 희망자를 사이버공간에서 연결시켜 준다.
도는 이 시스템을 통해 각 지자체·대학·기업 등의 자원봉사단체와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자원봉사자의 수요와 공급이 인터넷상에서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상황과 기탁금 내용을 인터넷으로 저장·열람하고 연말정산 때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내역도 투명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실적을 누적 관리하는 마일리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후원자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신용카드나 휴대폰을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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