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최규학)은 2002년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44만4993건의 소비자상담이 접수돼 2001년 41만4256건보다 7.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터넷쇼핑몰, 인터넷경매 등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이 2001년 5288건 대비 103.5%나 늘어난 1만760건에 달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TV홈쇼핑 관련 피해 상담도 4650건으로 집계돼 2001년의 2764건보다 68.2% 높아졌다.
주요 피해유형은 △주문 물품대금 수취 후 사이트의 일방적 폐쇄 △사업자의 도주 △계약 불이행 △개인정보 무단 유출 △배송 지연 또는 미인도 등이다.
피해 상담 품목별 조사에서는 ‘이동전화서비스’가 8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정보 이용 서비스’ 659건, ‘인터넷게임 서비스’ 391건 순으로 나타나 ‘인터넷정보·게임서비스’ 이용 관련 피해 상담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TV홈쇼핑 피해 유형은 △잦은 고장으로 인한 환불 또는 교환 △주문한 제품의 배송 지연 또는 미배송 △주문한 제품과 상이 △AS문제 △광고내용과 상이 등이 많았고 피해 상담 품목에서는 ‘건강보조식품’이 790건으로 가장 높은 상담건수를 보였다.
2001년도와 비교해 상담이 대폭 증가한 품목으로 MP3플레이어, 인터넷정보 이용 서비스, DVD플레이어, 차량 내비게이션 등이 각각 40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조물책임법과 관련한 문의 및 상담건은 1014건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관련 피해상담 다발품목
순위 품목 및 서비스 상담건수
1 이동전화 서비스 813
2 인터넷정보 이용 서비스 659
3 인터넷게임 서비스 391
4 퍼스널컴퓨터 277
5 노트북컴퓨터 275
6 휴대폰(셀룰러폰) 238
7 기타컴퓨터 및 주변기기 197
8 카메라 184
9 자동차 중개 133
10 건강보조식품 121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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