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와 학생들이 위치추적시스템(GPS)과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종합적인 공간정보기술을 응용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실험실 벤처를 창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일대 조명희 교수(48·도시정보지적공학과)는 최근 대학원 석박사 및 졸업생 8명과 함께 공간정보시스템 전문기업 ‘Geo C&I(Geographic Consulting & Information)’를 창업하고, 경일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Geo C&I는 앞으로 공간정보기술을 응용한 제품개발과 컨설팅사업에 주력하게 된다. 공간정보기술은 인공위성영상과 항공사진 등으로 찍은 영상을 측지기술을 이용해 분석한 뒤 이를 필요한 곳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공간정보기술은 특히 인공위성 영상을 통해 작성된 지도를 자료로 제공받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면서 신뢰도도 높다. 따라서 위치선정은 물론, 마케팅과 시장조사 등 산업분야에서 묘터를 잡는 풍수지리에 이르기까지 활용분야가 넓다.
조명희 교수는 “공간정보기술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활용할 곳이 많다”며 “지역에 공간정보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eo C&I를 창업한 조 교수는 지난 98년부터 경일대학교에서 공간정보시스템연구소를 운영해왔으며, 현재 대구경북GIS연구회, 국가지리정보체계추진위원회 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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