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유상부)는 서울사옥인 포스코센터가 사내벤처인 ESCO(Energy Service Co)를 통해 지난해 3억30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센터는 지난 2001년 12월부터 ESCO 벤처팀에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를 의뢰해 전반적인 진단을 실시한 결과 냉난방 공조기기의 총 가동시간이 하루 평균 2시간 단축돼 2002년 전기사용량은 전년보다 12.1% 감축된 3025만㎾H에 그쳤고 가스사용량과 수돗물 사용량도 각각 7.8%와 10.7%씩 줄어들어 총 3억30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됐다.
<주문정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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