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벨, `X-인터넷` 보급 팔 걷었다

 기업용 솔루션업체인 누리벨(대표 김갑섭 http://www.nuribell.com)이 차세대 인터넷 접근방식으로 떠오른 ‘X-인터넷’을 전파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X-인터넷은 실행가능(eXecutable)하고 경험적(eXperiential)이며 확장가능(eXtended)한 인터넷을 말하며 현재의 인터넷 환경을 발전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탄생한 개념이다. 구체적으로 인터넷에서 HTML(HyperText Markup Language)문서나 스크립터를 교환하는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주문(On Demand)형태로 교환하는 체계다.

 특히 웹 환경에서 클라이언트서버(CS)시스템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데다 네트워크 대역폭을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여 업무처리속도를 개선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누리벨은 이같은 X-인터넷의 가치에 주목, 미국 코키네틱(CoKinetic)사의 X-인터넷 관련 솔루션을 국내에 독점 공급키로 계약했다. 코키네틱은 윈도 화면 개발툴, 확장성표기언어(XML) 기반으로 시스템을 연동시키는 빈스(Beans)서버로 구성한 X-인터넷을 보유한 업체다.

 누리벨은 코키네틱의 X-인터넷 솔루션과 자사의 웹서비스용 게이트웨이인 ‘엑스진(eXgine)’을 연계해 국내 웹서비스 초기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다.

 김갑섭 사장은 “복잡한 업무화면과 동적인 데이터 처리에 대한 부담으로 기존의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을 웹으로 대체하지 못했던 기업들에게 X-인터넷이 적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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