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올해 제약 및 바이오기업들에 해외 연구개발(R&D) 아웃소싱과 파트너링 기회를 많이 마련하는 연구기획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조합은 또 정부의 민간 R&D 지원창구를 확립해 의약산업계에 신약개발자금지원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합은 국내외 연구개발 아웃소싱 파트너십을 형성해 기술거래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 포럼 2003’을 개최해 제약사와 바이오벤처간 정보교류 및 아웃소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합은 또 제약기업·바이오벤처기업·업무제휴기관과 공동R&D 협력 강화 등 산·학·연 R&D 컨소시엄 기획사업을 확대하고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합은 정부의 민간 R&D 지원창구 확립을 위해서는 △R&D 중심기업의 이익 대변 △신규사업 기획 및 신규 지원대상과제 발굴 추진 △국가연구개발사업 기술료 연구개발 재투자 재원화 △업계 애로사항의 종합조사분석 및 범부처 정기 협조 △민관협의회 운영을 통한 연구개발 진흥 방안 등을 수립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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