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스프와 미국 하니웰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사업과 나일론 섬유사업간 빅딜을 성사시켰다.
한국바스프(대표 류종열 http://www.basf-korea.co.kr)에 따르면 바스프는 하니웰의 세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사업을 인수하고 나일론 섬유사업을 하니웰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빅딜로 바스프는 섬유사업을 접고 스티레닉스, 폴리우레탄 및 나일론 중간체 등 플라스틱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바스프의 한 관계자는 “플라스틱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하니웰의 경쟁력 있는 사업부를 인수했다”며 “이번 인수로 자동차 및 전기전자 재료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빅딜은 미국·유럽 등의 감독승인을 거쳐 올 상반기중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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