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아일랜드 지사는 113명의 직원이 아일랜드에서 다른 나라로 이직되기 때문에 55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일렉트릭뉴스넷에서 처음 알려진 이번 해고소식은 회사의 윈도인터내셔널팀의 검토에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분야 개혁은 113명의 아일랜드 지역 근로자들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단지 몇 명의 직원들만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사인 레드몬드와 워싱턴에 자리를 얻게 될 것이며, 다른 직원들은 아일랜드와 해외에서의 다양한 직책에 신청하도록 권고받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55명의 직원들이 줄어들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일랜드의 총지배인 조 마크리는 “이번 감소는 효율성 창출보다는 융통성에 중점을 뒀다”고 일렉트릭뉴스넷에서 밝혔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7년 동안 아일랜드에서 점점 더 많은 일들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 1700명의 직원들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일랜드에서 유럽경영센터본부 역할과 함께 유럽제품개발센터, 그리고 아일랜드 내 판매·마케팅 등의 3가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일랜드 지사는 미국 본사를 제외하고 일본지사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일랜드 경제에 매년 3억5000만유로 정도를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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