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일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부품주에서 가격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파인디앤씨와 태산엘시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LCD부품업종 투자의견도 ‘비중확대’로 조정한다고 말했다.
윤필중 애널리스트는 “판매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작년 4분기 LCD 부품업체의 매출액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게다가 최근 코스닥지수 하락률보다 LCD부품업체의 낙폭이 과도해 단기적으로 가격메리트가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가치평가면에서 매수기회가 조성됐다”며 “다만 전반적인 LCD 업황모멘텀은 패널가격 안정이 예상되는 2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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