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이동전화 3사의 이동전화 요금이 소폭 인하된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평균 7.3% 요금인하를 앞두고 요금제별 인하 내역을 27일 발표했다.
표준요금은 현행 1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1000원 인하되고 10초당 통화료는 21·14·10원(비할인·할인·심야시간대)에서 20·13·1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무료통화 시간은 7분에서 10분으로 늘어난다. 각종 선택요금제의 경우도 표준요금과 마찬가지로 평균 7.3% 내린다.
LG텔레콤(대표 남용)은 요금인하 대신 표준요금에 약정할인제를 도입한다. 약정할인제는 의무사용기간을 정하면 할인해주는 제도다. 24개월 약정하는 경우 평균 10%의 통화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10대를 위한 ‘카이 홀조절요금제’에 기본통화 및 문자메시지 혜택을 추가로 부여, 18.9%의 요금인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KTF(대표 이경준)도 지난 26일 자사 요금을 6% 내린다고 발표했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이통 3사 주요 요금> (단위:원)
요금제 사업자 기본요금 통화료 무료통화 비고
표준요금 SKT 14000 20/13/10 10분
KTF 14000 18/14/10 10분
LGT 14800 18/13/10 일/공휴일 06∼24시 5분 무료 24개월 약정시 10% 할인
20대 요금 SKT(TTL지역) 16500 21/16/9 7분무료/SMS100회 지역할인
KTF(Na베이스) 15500 18/15/10 SMS100회
LGT(카이베이직) 16500 12/18 음성5분/SMS100회 24개월 약정시 12.5% 할인
10대요금 SKT(팅100) 13500 35/18/9 60분 /SMS100회
KTF(비기2100) 16000 30 117분 무료 또는 문자1050건 2100알
LGT(카이홀맨) 14500 35/15 50분/SMS300건/무선인터넷 30분
(통화료:평상/할인/심야, LG텔레콤은 오전/오후)
자료: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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