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대대적인 지원책을 펼친다.
정보통신부가 최근 마련한 ‘LBS산업 활성화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우선 순수 소프트웨어 분야에만 40억원을 투자하고 산업기술지원과제·정보통신선도기술개발사업·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TRC) 등 주요 대형 국책사업에 LBS를 우선과제로 선정토록 하는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통신사업자, 통신장비 및 단말기 제조업체, 콘텐츠 개발업체 등 IT업체가 망라된 ‘LBS협의회(가칭)’를 구성해 민·관 공동으로 LBS산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LBS협의회’를 통해 민간업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핵심기술 개발 △표준화 △서비스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정부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LBS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이동통신기술 기반의 차세대 서비스라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CDMA신화’에 이어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도 국가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통부의 한 관계자는 “LBS를 소프트웨어 분야의 CDMA로 인식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미래 전략산업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며 “내년에 새 정부 들어서도 LBS 육성계획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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