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외국 음반직배사의 곡들도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들을 수 있게 됐다.
유니버설뮤직·한국BMG뮤직·락레코드·EMI뮤직코리아·포니캐년코리아 등 국내 진출한 외국 음반직배사들은 최근 아인스디지털·위즈맥스 등 대리중개회사와 계약을 맺고 자사가 보유한 음원을 모바일로 서비스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국내 음반사가 제작한 가요만 모바일로 서비스됐을 뿐 직배사가 제작에 참여한 가요나 외국곡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돼 온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는 보다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모바일 기기에서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마이너 음반직배사도 5대 메이저 음반직배사의 추이를 보고 팝송 서비스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어서 내년 초를 기점으로 모바일 음악서비스 시장이 일대 개혁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모바일 사업에 관망세를 보이던 음반직배사가 태도를 바꾼 것은 음악편지·원음벨소리·통화연결음 등 모바일 분야가 신규 음악시장으로 급부상하면서 본사에서도 부가가치를 인식하기 시작한 것으로 음반직배사는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서 소비자 가격의 20%를 수수료로 얻게 된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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