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인터내셔널에 이어 마스터카드도 고주파(RF) 방식의 무선 카드결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 시장에서 상용화가 진행중인 적외선(IR)결제와 함께 향후 무선 결제서비스가 확대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스터카드인터내셔널은 RF 방식의 무선카드지불 프로그램인 ‘페이패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페이패스는 접촉식 차세대 스마트카드기반 금융서비스 표준규격 ‘EMV’를 비접촉(RF) 방식으로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속한 결제처리를 요구하는 레스토랑·주유소·영화관 등지에 유용하다. 또 휴대폰에 내장해서도 사용 가능해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추진중인 칩 기반 휴대폰 결제서비스의 기술규격에도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카드는 체이스맨해튼·시티은행 등 대형 금융기관들과 함께 미국 일부 지역에서 내년께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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