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이 해외 정보기술(IT)선진국과 교류협력사업을 본격화한다.
진흥원은 인도·이스라엘·중국 등의 IT전문기관과 국제교류협력을 체결해 △소프트웨어(SW)산업 성공요인 벤치마킹 △기술 및 인력 협력 △해외기업 유치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4일 오후 2시부터 광주 서구 상무지구 센트럴파크호텔에서 프라바스 인도 중소기업청장과 모티바락 이스라엘 투자진흥센터 아시아지부장, 왕웨시 중국 광저우시 정보센터 응용개발처장을 초청, ‘SW산업 국제 교류·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인력 교류사업인 글로벌프로젝트와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실무중심의 IT전문인력 양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해외인력 송출사업과 함께 외국 IT기업의 지사 등을 유치해 광주지역 정보·문화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김영주 원장은 “지역 IT산업 기반이 취약한 만큼 해외 선진국과의 교류를 통해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유망기업을 집중 유치해 광주가 세계속의 IT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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