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제4회 전자광고대상에서 LG전자의 ‘엄마∼냉장고가 빵 다 만들었어요’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전자광고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곽수일 서울대 교수)는 28일 모두 503점의 응모작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15개 부문 25개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 수상작인 LG전자 광고는 헤드라인과 함께 냉장고 앞에서 우유컵을 들고 LCD 화면을 응시하며 서있는 소녀의 비주얼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디지털세상을 열어가겠다는 기업 의지를 감성적이고 간결하게 표현한 것이 평가를 받아 최고점수를 얻었다.
금상에는 삼성전자의 하우젠 브랜드 광고인 ‘그녀의 집에 하우젠이 있습니다’가, 은상에는 한국HP의 ‘세계 최초의 인텔 아이테니엄2 프로세서 장착서버’가 각각 결정됐고 동상에는 SK텔레콤의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Pride of Asia(아시아의 자존심)’와 KT의 ‘비즈메카로 해결하십시오’ 광고가 각각 차지했다.
전자광고대상 시상식은 29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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