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가 1억달러 규모의 외화차입에 성공했다.
LG카드(대표 이헌출)는 28일 산업은행·크레딧리요네·아랍은행 등 국내외 유수 금융기관으로부터 1억달러를 만기 2∼3년으로 차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변동금리부채권(FRN) 발행과 여러 은행이 동시에 자금을 지원하는 신디케이티드론(차관단 대출)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달금리의 경우 2년만기는 리보+0.5%, 3년만기는 리보+0.6% 수준이다. LG카드의 해외차입은 FRN 방식으로는 카드업계 처음이며, 다음달초 홍콩에서 차입계약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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