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원(대표 정철원 http://www.digitalone.co.kr)이 달리는 버스에서 광고·영화 등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버스전용 위성 셋톱박스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버스의 진동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도록 운용체계(OS)를 리눅스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32M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했다. 또 여러 형태의 멀티미디어 정보를 보여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와 동영상 압축 MPEG4 인코더를 자체 개발했다.
특히 불규칙한 차량의 전원문제와 전원차단시 자동으로 전원을 보호할 수 있는 보드를 개발해 데이터 훼손과 단말기의 수명을 연장했다.
정철원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셋톱박스는 버스에 송출하는 동영상 등의 데이터를 무궁화위성 3호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받을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라며 “리무진 버스와 서울·경기지역 고급 좌석버스 등 200여대에 설치했다”고 말했다. 디지털원은 앞으로 KT·펜타미디어·애드벨 등과 함께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도 추진키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공항 리무진 버스에 위성 셋톱박스를 설치한 모습.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