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논 김 치현 영업본부장
‘디지털 복합기’는 아직까지 일반인에게 생소한 이름이다. 그래서 광고를 만드는 작업도 여간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다. 이번에 제작된 ‘IR 2800/3300’ 제품 광고가 전자신문 광고대상에 수상하게 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롯데캐논의 디지털복합기는 지난 97년 처음 시장에 선보였으며 지금의 IR(Image Runner)시리즈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업 네트워크와 유기적 결합,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문서관리 및 출력, 최저의 유지비 등 개선된 기능으로 국내 사무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꿀 우수한 제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올해는 국내 사무시장이 디지털로 급변하는 중요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여러 기업에서 다양한 기능을 가진 복합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복사와 프린트, 입력과 출력의 역할분담이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되고 있다.
롯데캐논도 디지털 복합기가 전년대비 300%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신장을 했다. 이번에 출시된 IR 2800/3300은 디지털복합기의 풀 라인업을 의미하며 판매면에서도 가장 큰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사무환경의 디지털화를 앞당기고 완벽한 사무공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롯데캐논 IR 시리즈는 디지털 복합기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될 것이다.
이번 전자신문 광고대상에 수상된 광고의 타이틀 ‘디지털 매직(Digital Magic)’은 이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제품의 성능과 서비스,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한 마술은 계속 될 것이다. 고객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는 브랜드로 남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제 작 후 기-대홍기획 광고4본부 차장 강진현
디지털복합기가 국내에 도입된 지는 5∼6년이 지났지만 본격적인 시장 경쟁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복사기 시장과 프린터 시장으로 나눠졌던 사무자동화기기 시장이 복합기 제품의 출현으로 시장의 경계가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다. 이제 시장은 기존 복사기 전문회사에서 만든 복사기 기반의 오피스용 디지털 복합기와 프린터 기반의 개인용 복합기 2개로 재편되고 있다.
롯데캐논은 올해 디지털 복합기의 풀라인업을 완성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경쟁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계획의 출발점은 이번 광고의 주요 품목인 IR2800/3300이다. 이번 IR2800/3300 ‘마술사’편을 제작하면서 롯데캐논 마케팅팀과 대홍기획 제작진은 지금까지 디지털 복합기의 컨셉트와는 다른 개념으로 접근을 시도했다. 소비자가 이해하기 힘든 세세한 차별적 기능보다는 브랜드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기는 데 주력했다.
오피스내의 모든 문서 및 정보의 관리부터 출력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효율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디지털 매직(Digital Magic)’이라는 헤드카피가 나왔다. 인쇄매체의 특성을 감안, 주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세련된 마술사 복장의 여자모델을 메인비주얼로 채택했다. 여자모델을 마술사로 분장시켜 제품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것이 이번 광고 아이디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IR2800/3300 ‘마술사’편은 아직 성장기에 있는 디지털 복합기 시장에서 선도업체의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롯데캐논이 디지털 복합기의 대표브랜드로 소비자에게 각인될 때까지 끊임없는 도전은 계속 될 것이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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