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 전문업체 ECS코리아(대표 최선애 http://www.ecskorea.co.kr)는 기존 1차원 액정 바코드보다 10배 이상의 정보량을 갖춘 2차원 액정 바코드스캐너를 국산화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회사의 바코드스캐너는 휴대폰 액정화면에 뜨는 2차원 바코드를 통해 최대 200바이트의 데이터 용량을 인식해 휴대폰 기반의 신용카드, 지로업무 처리에 필수적인 핵심부품로 관심을 끌고 있다.
ECS코리아는 이미 이를 효성·청호컴넷·LG엔시스 등 ATM업체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내년 금융자동화 시장에서 총 1만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다음달부터 2차원 액정 바코드를 내장한 차세대 ATM을 보급할 예정이며 음료자판기업계도 2차원 액정 바코드 기반의 신형 자판기 개발을 추진중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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