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과수 병충해도 SW프로그램으로 예방한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과수나무에 발생하는 병충해를 농민 스스로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는 ‘병·해충 화상진단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술원이 유자나무에 적용해 개발한 이 프로그램에는 34종의 병·해충 피해증상과 형태, 발생 생태, 방제법 등이 담겨 있으며 유자과원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천적류 9종과 연간 병·해충 방제력, 농약안전사용 요령 등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에 CD만 넣으면 자동실행돼 화면에 각종 병·해충의 형태와 발생 생태 등을 상세한 사진 화면과 함께 보여준다.
기술원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농민 스스로 병·해충 진단 및 처방이 가능해 노동력과 농자재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배와 감 등 다른 과수나무에도 확대 적용해 생산력 증대와 함께 저공해 과수를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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